CJ그룹이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이선호 CJ미래기획실장이 미래기획그룹장을 맡게 됐다.
CJ그룹은 신임 경영리더 승진 중심의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 또한 시너지 강화를 목표로 유사·인접 기능을 통합·재편하는 ‘그룹’ 단위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사 핵심 기능을 ▲그룹사업포트폴리오 견고화(포트폴리오전략그룹) ▲미래전략(미래기획그룹) ▲전략적 사업지원(전략지원그룹, 준법지원그룹) ▲인재·문화혁신(HR그룹) 등으로 명확히 했다.
이 그룹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기획그룹장을 맡는다. 이 그룹장은 지난 9월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글로벌 식품사업 대형화를 진행했다. 이후 6년 만에 지주사로 복귀했다.
이 그룹장이 CJ제일제당의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는 동안 CJ제일제당은 해외 매출 비중이 2022년 47.0%에서 2024년 49.2%로 커졌다.
또한 BIO사업관리팀장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CJ의 바이오·소재 결합 관련 신사업 추진을 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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