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7월 29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애플 신형 아이패드’, ‘기아차 픽업트럭’,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이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이미지 /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이미지 / 애플 홈페이지
◇ 애플 신형 아이패드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패드 제품군에 두 개의 모델을 추가할 전망입니다. 이 두 모델을 더해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신형 아이패드는 총 7개입니다.

애플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각) 애플이 유라시아경제위원회(ECC) DB에 새로운 아이패드의 모델명 두 개를 추가로 등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위원회의 회원국에 암호화 기능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전 절차가 있습니다. 업체는 위원회 DB에 제품 정보를 출시 전에 등록해야 한다. 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 회원국입니다.

애플은 이미 이달 초 다섯 개의 모델(A2068, A2197, A2198, A2228, A2230)을 등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두 개의 모델(A2200, A2232)은 기존 9.7인치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한 10.2인치와 10.5인치의 제품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CC에 등록된 제품 정보에 따르면 7개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OS 13과 함께 출시될 전망입니다.

애플, 신형 아이패드 7개 쏟아낸다···2018버전 175달러 할인 돌입

◇ 기아차 픽업트럭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별도로 픽업트럭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픽업트럭은 승차공간과 별도로 넉넉한 적재함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포드 F-150 등 픽업트럭이 승용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은 차종입니다.

29일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데미안 메러디스 기아 호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와 별도로 픽업 트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러디스 COO는 구체적으로 싱글캡(좌석이 한 줄인 구조)과 듀얼캡(다인 탑승을 고려해 좌석을 두줄로 배치한 구조), 가솔린과 디젤 엔진 등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양산차 출시시점을 2022~2023년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아차도 픽업트럭 준비 중… 릿지라인, 레인저 등과 경쟁"

◇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르면 금주 일본 정부가 국무회의격인 각의에서 우리나라를 ‘수출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한·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타격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디스플레이·배터리와 같이 우리 산업에 치명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의 수출 통제가 이뤄질 것이란 예측입니다. 그만큼 양국간의 간극이 벌어졌습니다. IT조선은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과 대안, 그리고 향후 전략을 찾아봤습니다.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초읽기, '출구 전략' 서둘러 찾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