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광군절 판매 신기록 경신"…한국 셀러도 매출 8배↑

김평화 기자
입력 2019.11.22 06:26 수정 2019.11.22 08:01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11월 11일)에 자사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쇼피에서 제품을 파는 한국 판매자(셀러)도 전월 대비 8배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쇼피는 광군절인 11일 하루 만에 동남아와 대만 시장에서 7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며 자사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광군절과 비교해 당일 판매가 3배 뛰었다.

./ 쇼피 제공
한국 셀러는 작년 11.11광군절 대비 올해에 6배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월 대비로는 매출이 8배 증가했다. 특히 ▲스테디셀링 화장품 브랜드 마스크팩 ▲신규 브랜드 기초 화장품 ▲기능성 샴푸 ▲스낵류 ▲스트릿 패션 브랜드 의류・잡화 ▲고품질 유아용품 브랜드 등이 인기를 얻었다.

쇼피는 이번 행사를 위해 3주간 고객에게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고객이 쇼피에서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기도록 도울 뿐 아니라 쇼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게임을 즐기도록 유도했다. 해당 게임은 광군절까지 3주간 1억5000만 번 이상 실행돼 인기를 끌었다.

쇼피코리아는 한국 셀러를 위해 아이돌그룹 여자친구 등 다수 유명 인사를 쇼피 라이브(Live) 쇼호스트로 세우기도 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며 총 6600만 번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크리스 펭 쇼피 최고경영자(CEO)는 "성공적인 11.11광군절 빅 세일로 연말연시 쇼핑 시즌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면서 "11.11광군절과 같은 빅 세일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쇼피는 이달 말부터 12월 12일 마감인 올해 마지막 세일 시즌을 준비한다.

쇼피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베트남과 대만, 필리핀 등 7개국 현지 시장의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남아 오픈마켓이다.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셀러의 제품을 동남아 지역에 역(逆)직구하도록 돕는다.

동남아 지역에서 특히 인기 있는 한국 셀러의 제품으로는 ▲화장품 ▲식품 ▲핸드폰 액세서리 ▲여성 의류・잡화 ▲케이팝(K-pop) ▲반려동물용품 ▲유아용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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