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4월 셋째 주 ‘인공지능 365’는 AI 탑재 로봇이 인간 친구를 대신해 게임으로 함께 놀아주는 일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소니(SIE)가 인간의 감정에 반응해 움직이는 로봇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한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차세대 먹거리 AI 반도체인 NPU 개발과 인공지능 국제표준 제정에 산학연 각계가 뭉쳤다는 소식도 관심을 끌었다. LG CNS가 전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도 한국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4월 20일

소니, 인간과 게임·영화 함께 즐기는 로봇 특허 신청
-소니(SIE)가 인간의 감정에 반응해 움직이는 로봇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에 따르면 로봇은 ‘긍정', ‘부정', ‘중립' 등 게임 이용자의 3가지 감정에 반응하고 공감하는 등 인간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탑재 로봇이 인간 친구를 대신해 게임으로 함께 놀아주는 일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1일

"AI 데이터 국제표준 우리가 만든다"… 韓 대표단, 국제 회의서 기술 논의 주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차 인공지능 국제표준화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33명이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AI 데이터 표준화, 머신러닝 데이터 품질 기술 등을 제안했다. 국제표준 제정에 도전해 이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과기부, SW 스타랩 7곳 선정…"SW 핵심 기술 연구·인재 양성한다"
-정부가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SW) 핵심 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SW 스타랩 7곳을 선정했다. SW 스타랩은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SW, 알고리즘 등 5대 SW 핵심 기술 분야의 기술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석·박사급 관련 인재 양성도 함께다. SW 스타랩으로 배출된 고급 인력은 석사 141명과 박사 69명 등 총 234명이다.

포티투마루, 특허청 지식재산바우처 사업 3년 연속 선정
-QA(Question Answering)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특허청 주관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사업은 기술과 지식재산(IP)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허청은 2018년 1차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3회차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 23일

"얼굴로 결제"…LG CNS, ABC 기술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선봬
-LG CNS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클라우드(ABC, AI·Block Chain·Cloud) 등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번 결합 서비스는 한국 첫 사례다.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 신원을 파악하고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전 과정이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한다.

"미국엔 아마존고, 한국엔 아이스고"
-도시공유플랫폼의 박진석 대표를 만났다.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매장을 선정해 24시간 무인운영이 가능한 ‘아이스고(AISS Go·스마트오더와 무인 쇼핑, 간편 결제를 한번에 지원하는 일체형 디바이스)’를 무료 공급했다. 임팩트 투자자 결정으로 가능했던 시나리오다. 앞으로 10여 곳으로 무료 공급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8개 산학연 뭉쳤다…'AI반도체' 어벤저스 출격
-차세대 먹거리 AI 반도체인 NPU 개발을 위해 각계가 뭉쳤다. 정부도 10년간 2475억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1등 국가 도약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의 2020년 신규과제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AI 반도체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45개 전문기관이 지원했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분야별 총 4개 컨소시엄 28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