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유통·서비스 관계사인 위니아에이드가 카카오와 손잡고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구독 서비스는 구독경제의 일환이다. 이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기로 제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자 늘면서 주목 받는다.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기업자원관리 플랫폼(SSP)을 활용한다. SSP를 통해 가전제품 렌탈·케어 서비스 사업 및 고객 맞춤 구독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렌털·케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제품은 위니아딤채의 ▲딤채 김치냉장고 ▲프라우드 냉장고 ▲위니아 에어컨 ▲딤채쿡 당질저감 50 IH압력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다. 구독 상품은 딤채 식품이 생산하는 ‘건강담은 김치'와 황사/방역용 마스크 등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앞서 공식 판매 사이트인 위니아e샵에서 공기청정기 렌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카카오와 손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구독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구독 사업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구축해 렌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즈니스 광고와 소셜미디어 채널 강화, 위니아 전문점 매장 내 팝 홍보 등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구독 확대를 노린다.
김준 위니아에이드 유통사업본부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렌탈·구독 서비스는 상담 신청에서 계약까지 쉽고 간편하다"며 "다양한 위니아 제품과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so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