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IT키워드] 축구와 코인·AMD 약진·렉서스 UX·블랙 옵스

입력 2018.09.15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9월 1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축구업계의 코인열풍’, ‘AMD 약진’, ‘렉서스 UX’,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입니다.

◇ 축구업계의 코인 열풍

프랑스와 브라질 프로축구팀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발행에 나서고, 유명 축구 선수가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드는 등 축구 업계에 코인 열풍이 불어닥치는 모양새입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PSG)은 몰타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팬 토큰 공개(Fan Token Offering)'라는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축구 역사상 프로축구팀이 가상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SG는 2019년 봄 안에 팬 토큰 공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PSG 소속의 킬리안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PSG 인스타그램 갈무리
팬 토큰 공개는 '팬을 위한 토큰을 만들어 판다'는 뜻입니다. 화폐 개념보다는 PSG 팬 확보를 위해 사용됩니다. 유니폼 등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프로축구팀 아바이FC는 가상화폐공개(ICO)로 2000만달러(225억원)를 모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바이FC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 스포티코(SportyCo) 204만6000개를 개당 1달러(1200원)에 판매합니다. 최소 모금 목표액은 800만달러(90억원)로 아바이FC는 전체 판매액의 7%에 해당하는 154만개의 토큰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토큰 판매는 10월 3일 시작됩니다.

아바이FC는 팬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가상화폐를 만들었고, ICO로 모은 자금은 1부 리그 진출과 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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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약진

새로운 ‘젠(Zen)’ 아키텍처와 ‘라이젠(RYZEN)’ 프로세서로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기사회생한 AMD가 이전의 명성과 영향력 찾기에 나섭니다.

AMD는 2017년 2월 ‘젠’ 아키텍처와 이에 기반을 둔 ‘라이젠’ 프로세서를 발표한 이후 CPU 시장에서의 행보가 거침없습니다. 성능과 효율, 가격 대비 성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인정받은 AMD는 젠 아키텍처 기반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는 중입니다.

AMD의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에픽(EPYC) 프로세서. / AMD 제공
때마침 시장 상황도 AMD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2018년 하반기 경쟁사의 CPU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일반 PC 시장은 물론, 기업용 서버 시장에서도 AMD 프로세서 제품들이 자연스럽게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AMD가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만은 아닙니다. 그만큼 AMD에서 내놓는 제품이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경쟁력을 갖추었고, 이를 인정하는 고객들도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8년 들어 서버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고무적입니다. 과거 AMD는 서버 시장에서만 30%가 넘는 점유율로 인텔과 치열하게 경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잇따른 후속 제품의 실패와 인텔 제품들의 급격한 성능 향상으로 AMD 제품은 아예 서버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근근하게 명맥을 이어왔던 개인용 프로세서와 달리, AMD의 서버용 ‘에픽’ 프로세서는 아예 제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2017년 6월에 출시한 지 고작 1년여 만에 시장에 안착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HPE와 델 EMC 등 기업 IT 분야의 손꼽히는 서버 제조사들이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군을 점차 늘리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도 에픽 기반 플랫폼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AMD의 약진은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기업 IT 시장에서도 꽤 드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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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홈버튼

렉서스는 신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UX의 12월 미국 출시를 알렸습니다. 기본가 3만2000달러(358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신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UX. / 렉서스 제공
렉서스 UX는 렉서스 SUV 라인업 중에서 NX 아래에 위치하는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SUV로, 크기는 길이 4495㎜, 너비 1840㎜, 높이 1520㎜, 휠베이스 2640㎜입니다. 미국 판매 제품은 가솔린 엔진을 얹은 UX200입니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출력 169마력을 냅니다. 최대토크는 20.9㎏·m입니다. 도요타의 최신 TNGA 동력계 중 하나인 다이렉트 시프트 CVT를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9.2초가 걸리고, 최고시속은 190㎞입니다.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UX250h도 판매합니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했습니다. 모터에 의한 출력 보조는 엔진 회전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평가입니다. 연료효율은 물론, 성능에 있어서도 높은 질감을 추구합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175마력으로, 24㎾h급 니켈 수소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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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Call of Duty Black Ops 4, 이하 블랙 옵스 4) 블랙아웃(Blackout)이 한국에 상륙습니다. 이 게임은 콘솔 게임 PS4와 PC에서 베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국내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한국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신작인 블랙 옵스 4를 PS4에서 13일부터, PC버전은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16일부터 테스트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나단 모지스 트레이아크 선임 프로듀서와 전동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이 콜 오브 듀티 신작 포스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블리자드 제공
콜 오브 듀티 신작에서 게임 플레이어는 오픈 베타를 통해 블랙 옵스 4에서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아웃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펼쳐야 하는 배틀 로얄 모드를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좀비모드도 넣어 색다른 재미요소도 담고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사인 트레이아크(Treyarch)는 이번 베타 서비스로 이용자 의견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여 오는 10월 12일 PS4, Xbox One, PC로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장포커스 영상. / 이신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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