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와 신한DS가 만나 클라우드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29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ICT 전문 기업인 신한DS와 금융 클라우드 보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AMEA) 본사에서 MOU 체결을 진행한 (왼쪽부터)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AMEA 세일즈 총괄 부사장과 임석재 신한DS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본부장. / 트렌드마이크로 제공
싱가포르에 위치한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AMEA) 본사에서 MOU 체결을 진행한 (왼쪽부터)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AMEA 세일즈 총괄 부사장과 임석재 신한DS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본부장. / 트렌드마이크로 제공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체결됐다. 최근 클라우드 도입이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보안 중요성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 침해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 역량 강화 ▲보안 이슈 발생 시 공동 대응 및 지원 ▲양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의 교류와 협력 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유동욱 신한DS 대표는 "사이버보안 업계를 선도하는 트렌드마이크로와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리더쉽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신한DS에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트렌드마이크로가 최적의 파트너로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한국 지사장은 "클라우드 보안은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필수 요소다"며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보안 역량 강화는 물론 한국 보안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신한DS가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