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의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한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 덕이다. TSMC는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15일 실적보고서를 통해 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5조4944억원(1397억 TWD)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4% 늘어난 129억2000만달러(14조4394억원)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분기 5나노미터 공정 출하량은 전체 웨이퍼 중 14%였고, 7나노미터 비중은 35%였다.

조연주 인턴기자 yonj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