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용도’다. 새로운 PC를 어디에 어떻게 쓸 지 결정해야 필요한 부분과 필요없는 부분을 찾고, 이에 맞춰 적절한 구성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서는 고성능 CPU, GPU 구성이 필요하지만 디스플레이나 RGB 조명 같은 부분에서는 좀 더 힘을 빼고 실속을 챙기고 싶을 수도 있겠고, 확장성 측면에서도 용도에 따라 요구사항이 달라진다.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요구사항들을 모두 맞추기보다는 핵심적인 몇 가지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넘겨
지금까지 무선 로봇청소기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른 평이 제법 극단적으로 갈리는 제품으로 꼽혔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편의를 책임지는 최고의 제품이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제값 못하는 ‘애물단지’로만 비치기도 했다. 제법 많은 가정에서 로봇청소기가 ‘애물단지’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생활 속에서 바닥을 사용하는 방법에서 온다. 바닥이 언제나 잘 정돈돼 있다면 로봇청소기는 최고의 도구지만,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바로 애물단지로 변하곤 했다.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의 무선 로봇청소기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무선
디지털 시대로의 진입과 함께 ‘예술’의 표현 방법 또한 디지털화됐다. 특히 ‘액정 타블렛(’과 ‘태블릿 PC’의 등장은 예술의 디지털로의 전환에 큰 전환점이 됐다. 무엇보다 ‘화면 위에 직접 그리는’ 직관성은 기존에 디지털에 익숙치 않던 아티스트들이 느끼던 ‘디지털 장벽’을 크게 낮췄다. 이제 프로는 물론, 프로를 준비하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디지타이저’, ‘타블렛’ 시장의 중심은 분명 ‘액정 타블렛’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타블렛은 디지털 펜의 필압을 인식해 창작 분야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운영체제가 탑재된 태블릿과 영문 표기는 같
PC 게이밍 성능을 흔히 ‘초당 프레임 수’로 평가한다. 하지만 실제 체감에서는 이런 ‘수치’가 전부가 아니다. 최신 고성능 게이밍 PC는 이미 최신 고사양 게임을 초당 수백 프레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지만 이를 제대로 누리려면 우리 눈에 화면을 보여 줄 ‘모니터’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 PC가 게임을 수백 프레임으로 처리하더라도 일반적인 ‘60Hz’ 모니터는 우리에게 초당 ‘60프레임’만 전달하고, 때로는 그마저도 화면 찢김 등으로 온전한 이미지를 전달하지 못하기도 한다.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 환경은 크게 두 가지 방
올해 PC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PC’가 꼽힌다. 이 ‘AI PC’는 오늘날 일상과 업무의 근간을 바꿀 만한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AI 기술들을 클라우드 등의 외부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PC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가진 PC로 정의된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AI PC’가 기존의 PC와는 어떤 면에서 차별화되는지, 언제 AI PC의 AI 기술이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PC의 AI 기술은 전통적인 프로세서(C
조텍이 선보인 7인치 게이밍 UM(Ultra-Mobile)PC ‘조텍 게이밍 존’의 특징 중 하나는 ‘프로세서’다. 게이밍 UMPC를 선보인 주요 제조사들이 UMPC에 특화된 ‘라이젠 Z’ 시리즈를 사용한 것과 달리, 조텍은 저전력 노트북에 주로 탑재되는 ‘라이젠 8040U’ 시리즈를 탑재했다. AMD의 프로세서 제품군의 계보를 보면, 여타 UMPC들이 많이 사용한 ‘라이젠 Z1 익스트림’은 ‘라이젠 7 7840U’의 커스텀 버전이다. 조텍 게이밍 존에 탑재된 ‘라이젠 7 8840U’는 기존 ‘7840U’를 최적화한 제품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PC를 사용하면서 갖는 몇 가지 선입견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노트북 PC에 사용되는 기술이 꼭 노트북 PC에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일 것이다. 오늘날의 노트북 PC에 사용되는 기술은 이제 일반적인 노트북 PC보다 훨씬 작은 공간에도 온전히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게이밍을 위한 ‘UM(Ultra-Mobile)PC’ 디바이스에도 최신 노트북 PC용 플랫폼을 그대로 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두 번째 선입견은 성능, 특히 ‘그래픽 성능’이다.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최신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까지도 게이밍을 전
조금은 오래된 게이밍 PC를 새로 장만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 올해는 몇 년만에 찾아온 설레임 가득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프로세서와 플랫폼에서는 인텔과 AMD 모두 몇 년만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한 프로세서로의 세대 교체에 나섰다. 그래픽카드도 엔비디아와 AMD 모두 새로운 아키텍처를 탑재한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최신 프로세서와 플랫폼,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새로운 게이밍 PC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먼저, 최신 프로세서가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 줄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