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비주얼캠프 / 석윤찬
- 주요 제품(서비스) : 리드 (READ)
- 사업 분야 : 시각지능
- 사이트 주소 : visual.camp
비주얼캠프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 기술의 글로벌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모바일 시선추적 기술을 상용화하고 이를 교육 분야에 접목해 학생들의 문해력 진단 및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2014년 설립해 현재까지(시리즈 A) 약 5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주얼캠프의 솔루션 이야기
시선 추적 기반 읽기능력 솔루션 '리드'는 학생이 지문을 읽을 때 시선패턴을 AI가 분석해 학생별 최적의 트레이닝 코스를 추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AI 코스웨어다.
비주얼캠프의 차별 포인트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내재된 전면 RGB 카메라를 활용해 시선추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크롬, 엣지, 웨일 등 웹 브라우저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기존의 특수 제작된 시선추적장치(Eye-Tracker)를 사용할 필요성이 없다. 이에 하드웨어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대규모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다. 또한, 모바일 시선추적기술 시장에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최근 출시된 애플의 시선추적기술(2.5도) 대비 더 높은 정확도(1.55도)를 제공하고 1-point 시선보정(Calibration)이 가능해 기술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주얼캠프의 성과 그리고 미래
비주얼캠프의 기술력은 CES 2022, 2023 혁신상과 MWC 스페인 모바일 혁신부분 수상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리드 포 스쿨’의 진단 및 훈련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의 국어교육과 교수진과 협력해 개발되고 있다. 특히, 본 대학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연구해 문해력 진단검사인 ‘RoCAT’(READ Computerized Actualized Testing)를 2024년 7월에 출시했다.
비주얼캠프는 이러한 장기 목표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리드'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언어권의 문해력 증진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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