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지식재산권)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와 관련해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으로 국내외 파트너사와 세계를 무대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상무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IT조선 주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콘퍼런스'에서 'K콘텐츠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스튜디오 X+U는 전문적인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창작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고 차별화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스튜디오 X+U는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한다"며 "그간 보지 못했던 형식과 소재,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고객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즐거움의 X'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존 '콘텐츠 비즈니스'를 넘어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기존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제작사업, 방송채널·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통사업, 부가사업을 넘어 IP사업, L&M(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사업, 콜라보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상무는 "현재 드라마 시리즈 '노웨이아웃 더룰렛', 뮤직 라이브 콘서트 '타이니데스크코리아', K팝 아티스트 리얼리티 '보스라이즈', 버라이어티 '맨인유럽' 등을 기획해 방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스터 스마일' 중심의 스핀오프 웹소설과 웹툰이 올해 11월 글로벌 론칭될 예정이다"며 "밤이 되었습니다는 인공지능(AI) 솔루셜을 활용해 웹소설로 제작됐고 올해 2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