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모빅랩은 ‘비정상 상태 감지 모델 생성 방법’이 미국 특허로 등록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감지할 수 있는 비정상 상태 모델을 생성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상 상태 신호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구성해 비정상 상태 감지 모델을 완성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 기술은 제조 설비뿐만 아니라 비제조 설비에도 적용 가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서울AI허브 입주기업인 모빅랩은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리 중 초음파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빅랩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발판으로 초음파 기반 설비 진단 및 예지보전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빅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비정상 상태 감지 분야에서 모빅랩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초음파와 AI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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