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 공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 360'을 사용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 360'을 사용하고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Copilot+) PC다. 더 나은 AI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북5 프로 360의 AI 기능을 활용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40.6㎝(16인치) 단일 사이즈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000원, 257만6000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 기능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보다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인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in-1) 컨버터블 디자인이 적용됐다. 정교한 필기, 드로잉을 지원하는 S펜도 탑재됐다.

배터리는 전력 효율을 개선해 최대 25시간 영상 시청을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더 커진 우퍼도 탑재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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