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사 PaaS(서비스형 플랫폼) 솔루션 ‘SE클라우드잇 v2’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E클라우드잇은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이노그리드의 자체 PaaS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웹 콘솔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CI/CD(지속 통합/배포) 파이프라인 기능 지원으로 쉽고 빠른 빌드 배포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반 인프라 환경에 종속적이지 않은 유연한 구성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RHOCP)과 쿠버네티스(K8s) 기반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등 확장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보인 SE클라우드잇 v2는 ▲CI/CD 기능 추가 ▲서비스 메시 ▲알림 기능 ▲Tekton 고도화 ▲클러스터 연동 기능 고도화 등 신규 기능 추가를 중심으로 기존 기능을 개선했다.
먼저 ‘아르고CD(ArgoCD)’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깃옵스(GitOps,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및 운영 요소를 Git에서 관리) 방식으로 지속적 배포를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배포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메시 기능을 지원해 마이크로 서비스 통신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알림의 목록과 발생 중인 알림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노그리드는 “SE클라우드잇 v2로 쿠버네티스 v1.30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