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계ISC(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월 12일 경기 시흥시 시흥상공회의소에서 ‘기계산업 외국인력 채용·체류 HRD(인적자원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으로 기계산업 ISC 이외 각 산업분야별 총 21개의 기관·협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우혜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계ISC(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사무국 선임연구원이 2월 12일 경기 시흥시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계산업 외국인력 채용·체류 HRD(인적자원개발)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우혜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계ISC(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사무국 선임연구원이 2월 12일 경기 시흥시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계산업 외국인력 채용·체류 HRD(인적자원개발)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시흥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기계산업 분야에서 외국인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흥시 기계분야 제조업체 관계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상공회의소, 호인사노무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올해 달라지는 고용노동부 주요 정책 ▲노무사가 알려주는 근로자 인사관리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 ▲외국인 채용 및 체류관리 실제 사례 팁 등 발표가 이어졌다. 또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기업들이 직접 겪는 애로사항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기계산업 기업 인력 현황,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외 근로자 인사노무 관리 관련 컨설팅(일터혁신 상생 컨설팅)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체류관리 관련 컨설팅도 무료 제공했다.

KTC 기계ISC는 “세미나를 통해 참여 기업들에게 KTC의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하며 기업들과 KTC가 품질 및 안전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TC 기계ISC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먼저 시흥시 기계분야 업체들의 인력 수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고용노동부의 컨설팅·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력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계산업 내 인력 수급 문제 분석, 정책 방향 구체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관련 단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기계 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채용, 체류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해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HRD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