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솔루션 ‘옴니이솔(OmniEsol)’ 사업 확대를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존비즈온 이강수 사장(사진 가운데)과 삼일회계법인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왼쪽), 홍준기 감사부문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OmniEsol’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이강수 사장(사진 가운데)과 삼일회계법인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왼쪽), 홍준기 감사부문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OmniEsol’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존비즈온

1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옴니이솔의 시장 확산을 위해 양사가 상호 협력하며 맞춤형 구축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삼일회계법인에 제공하고, 삼일회계법인은 옴니이솔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며 진단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및 감사 업무 효율화 프로그램과 같은 회계법인 고유의 디지털 프로덕트에 옴니이솔을 연동할 예정이다. 업무상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여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니이솔은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까지 융합된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7월 해당 솔루션을 출시한 후 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그룹사 계열의 이업종 기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삼일회계법인과의 전략적 협업 시너지를 토대로 전 산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서 AX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하겠다”며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AX 혁신으로 기업고객 관리의 고도화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