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잘레시아가 자사 데이터 분석 운영 플랫폼 ‘Afterburner(애프터버너)’의 2.0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애프터버너는 데이터 분석 도구인 ‘KNIME(나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2.0 버전은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데이터 자산 관리, 개인 맞춤형 분석 환경 제공 등 핵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데이터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개인화된 분석 환경’ 제공이다. 사용자마다 독립된 작업 공간(도커 컨테이너)을 만들어,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나 실험 환경 설정, 결과 저장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람의 설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상태나 컴퓨터 자원(CPU, 메모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와 모델 파일 등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분석 업무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호 잘레시아 KNIME 컨설팅 팀장은 “애프터버너 2.0은 데이터 분석과 운영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에는 다양한 오픈소스 도구를 따로 조합해 사용하던 복잡한 환경에서 벗어나, 훨씬 더 단순하고 안정적인 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잘레시아는 앞으로도 애프터버너와 나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운영 컨설팅을 통해 차별화된 분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