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 씨가 보험왕에 등극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 씨가 DB손해보험 보험왕에 등극했다 /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 씨가 DB손해보험 보험왕에 등극했다 /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조민아 씨는 지난 2002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한 이후 2005년 그룹을 탈퇴했다. 지난해 9월 DB손해보험 전속 설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 조민아 씨는 DB손보 김포TC지점 보상처리서비스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전화 상담과 대면 영업 활동을 접목한 토탈 컨설팅(TC)으로, 보험 가입 상담이나 기존 가입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조민아 씨는 지난해 4분기 텔레마케팅 보험 부문에서 베스트 프라이즈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보험판매 전국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설계사로 활동한 지 반년 만에 DB손보 전국 1위 설계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조민아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하는 사람이 오래 하는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한다"며 "꾸준하게, 행복하게. 앞으로도 오래 하자"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해시태그에는 전국1위 모두를 위한 인생컨설턴트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보험왕이 됐음을 인증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하의 글을 올렸다. 

하태경 원장은 "무대 위의 가수에서 이제는 보험분야의 고수로 우뚝 선 모습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보험업계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보여준 열정과 성장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