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발표했다.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발표했다. /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된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CBT는 6월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이번 CBT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명의 인원이 몰렸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