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펫 푸드 정기 구독 서비스 기업 프레쉬아워가 2025년도 제1차 ‘혁신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프레시아워 로고 / 프레시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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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함께 주관하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집중적인 정책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업-금융 협력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산업별 특성과 부처 정책 방향을 반영해 기업들을 심사, 최종 509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 프레쉬아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표 기업으로 선별돼 이번 선정으로 프레쉬아워의 AI 기반 펫 케어 솔루션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 파급력 및 글로벌 시장 선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쉬아워는 펫의 PHR(개별건강기록) 및 미생물NGS(염기서열분석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만성질환 진단 및 맞춤 식이솔루션 서비스인 ‘바프독’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간단한 정보와 이미지를 입력하면 현재의 건강상태, 질환 예측 및 진단 정보를 보여주고 이에 따른 맞춤 처방의 자연식을 추천 및 제조해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프레쉬아워는 ▲정책금융기관 전용 금융상품 지원(우대금리, 대출한도 확대, 보증비율 강화 등) ▲투자유치, 컨설팅, 수출 지원 등 맞춤형 비금융 프로그램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및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 등 폭넓은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임경호 프레쉬아워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프레쉬아워의 디지털 기술 기반 펫 케어 혁신성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대표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프리미엄 펫 푸드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펫 산업에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질환 진단 및 건강 분석을 통한 펫 푸드 솔루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