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로 꾸려진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가 3일 오후 8시 6·3 대선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가장 높은 51.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뒤 이어 김문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 인근에서 실제 투표를 한 약 10만명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에 1만5000명 대상 전화조사를 합한 것이다.
오후 8시 투표 마감 후 투표함은 전국 254개 개표소로 옮겨져 오후 8시 30분경부터 개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자정을 전후에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관련기사
- 대선 투표율 오후 7시 77.8%… 직전 대선 최종 투표율 넘었다
- 대선 투표율 오후 6시 76.1%… 직전 대선보다 0.4%p↑
- 대선 투표율 오후 5시 73.9%… 직전 대선보다 0.3%p↑
- 대선 투표율 오후 4시 71.5%… 직전 대선보다 0.4%p↑
- 대선 투표율 오후 1시 62.1% … 직전 대선보다 0.8%p↑
- 대선 투표율 정오 기준 22.9%… 지난 대선보다 2.6%p↑
- 이재명 첫 메시지 “국민 결정에 경의… 큰 책임 사명 느낀다”
- 이재명 당선 확실…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 표한다"
- 2030년 6G 상용화·공정한 망 이용대가 제도화 추진 [이재명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