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 76.1%를 기록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 참빛관체육관에 마련된 복산동 제2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 참빛관체육관에 마련된 복산동 제2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오후 6시 기준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75.7%)보다 0.4%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81.8%로 가장 높았다. 광주(81.7%)와 전북(80.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가 71.9%로 가장 낮았다. 충남(72.8%)과 충북(73.9%)이 뒤를 이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