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간사)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 시대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상호 호환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형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5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이슨 권 오픈 AI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회동을 갖고 있다. / 뉴스1
최형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5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이슨 권 오픈 AI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회동을 갖고 있다. / 뉴스1

이번 세미나는 AI 서비스의 혁신에 따라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이 기존 시장에 장벽 없이 진입할 수 있는 기기 및 서비스 간 호환성 확보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발전 현황과 전망 공유를 통해 혁신기술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디지털 산업 관련 혁신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 ‘국회 디지털산업 정책포럼’ 공동대표인 고동진·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외에도 디지털산업정책협회를 비롯해 디지털 산업 관련 업계 담당자 등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AI 시대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상호 호환성를 주제로 이원철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디판자나 보스 (Deepanjana Bose) 이밸류서브(Evalueserve) 수석컨설턴트가 발제를 한다. 이밸류서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지식재산 연구개발(R&D) 기반 컨설팅 업체다.

이어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 조혜신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형두 의원은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AI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자 하나 호환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하드 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호 호환성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적 대안들을 도출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