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 S2W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중단했다.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청약 당일 멈췄다.
S2W는 7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증권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IPO 일정을 부득이하게 철회한다”며 “1개월 내 전환을 마무리하고 8월 중순경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상장 철회 직전까지 투자 수요는 컸다. 전날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2463곳 중 99.4%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됐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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