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차 발행된 공연·전시 할인권 미사용 물량을 활용해 할인권을 2차 발행한다. 기존 1차 할인권 사용기간은 9월 19일까지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함께 미사용 할인권 물량으로 2차 할인권을 9월 25일부터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전시 할인권은 사용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1차 할인권은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놀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에서 11월 30일 이내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사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5일 발행 예정인 2차 할인권부터는 발행 주기를 일주일 단위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예매처별 할인권 발급 횟수를 공연·전시별 발행기간 내 1인당 2매에서 매주 1인당 2매로 확대한다.
2차 할인권은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 발급된다. 미사용 할인권은 기간 만료로 사라진다. 할인권은 해당 주차 내 사용해야 한다. 일부 예매처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2매씩 추가 발행한다. 비수도권은 할인 금액도 공연은 1매당 기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전시는 1매당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