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사운드하운드의 기술 등을 활용한 현대차 CES 2018 커넥티드카 콕핏 렌더링. / 현대차 제공
사운드하운드의 기술 등을 활용한 현대차 CES 2018 커넥티드카 콕핏 렌더링. / 현대차 제공
2018년 7월 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현대차 미래 투자’, ‘삼성 접이식 스마트폰’, ‘어르신 통신비’ 등이었습니다.

◇ 미래차 준비 나선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래를 위한 준비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그간 그룹 내에서 모든 기술 등을 소화하는 방침을 세워뒀던 현대차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셈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3일 호주 카셰어링 업체인 ‘카넥스트 도어’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넥스트 도어는 P2P(개인간 거래)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 특징으로,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2일 현대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회사인 이스라엘 오토톡스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아우디와 수소차 동맹을 맺고 5월에는 레이더(Radar) 개발회사 메타에이브에 투자하는 등 미래차 기술 확보를 위한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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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접이식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가칭)를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공개할 전망입니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CES 2019에서 갤럭시X를 공개하고, 내년 2월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갤럭시S9’의 후속 모델 ‘갤럭시S10’를 2019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껏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CES 2019에서 갤럭시 S10을, MWC 2019에서 갤럭시X를 공개할 것이라 점쳐왔습니다.

한편, 내년 선보일 갤럭시S10에는 트리플 카메라,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의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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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통신비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65세 이상)에게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통사와 보건복지부가 각각 요금 감면 적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연동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요금 감면이 시행되면 2만2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어르신은 최대 월 1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2만2000원 미만 요금제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경우 요금의 50%만 할인받습니다.

‘보편요금제급’ 2만2000원짜리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어르신은 1만원대에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일부 알뜰폰 업체는 월 2만2000원에 음성 100분·데이터 10GB를 제공하고 있는데 통신비를 감면 받으면 1만1000원에 데이터 10GB를 사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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