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분의 1스케일로 정밀하게 축소·재현된 영국 자주포 ‘아처(Archer)’ 프라모델은 역사 고증과 실제 차량 실측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재현된 제품이다. 모형은 길이 19.1㎝, 너비 7.8㎝ 크기로 제작됐으며, 장갑판 접합 부분의 용접 형태까지 사실적으로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군 자주포 ‘아처’ 프라모델 소개 영상. / 촬영·편집=김형원 기자

19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독일군의 8.8㎝ 포 탑재 전차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아처는 17파운드 포를 탑재한 자주포 차량이다. 자주포는 ‘발렌타인’이라 불리던 보병전차 차량을 개조해 제작됐다. 자주포는 차량 뒷편을 향해 설치됐다.

영국군 자주포 ‘아처’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
영국군 자주포 ‘아처’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