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C 2020’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한 AI(인공지능)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MS는 또 "MS 보안 솔루션에 탑재된 AI는 매일 8조개 위협 신호와 보안 전문가 3500명의 통찰력(인사이트)으로 학습된다"며 "이 같은 AI를 탑재한 보안 솔루션으로 1년 전 대비 50% 빠른 속도로 위협을 식별,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보다 보안 담당자 일상 업무의 97%를 자동화했다"고 덧붙였다.
MS가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보안 제품은 ▲MS 보안 위협 보호 솔루션 ▲MS 디펜더(Defender) ATP ▲애저 센티널(Azure Sentinel) ▲인사이더 리스크 매니지먼트(Insider Risk Management) 솔루션 등이다.
MS 보안 위협 보호 솔루션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를 위해 설계됐다. 엔드포인트 전반에 걸친 위협을 능동적으로 감지하고 보호한다. 디펜더 ATP는 윈도와 맥, 리눅스 등 PC 운영체제(OS)뿐 아니라 iOS와 안드로이드 등의 OS까지 지원해 예방 보호와 사후 탐지, 자동 조사·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용 애저 센티널 커넥터’ 공식 출시도 발표했다. 애저 센티널은 퓨전 AI 기술을 탑재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합보안관리(SIEM) 제품이다.
인사이더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MS 365’에 포함된 솔루션으로 조직 내부에서의 일상 행동과 변칙 행동을 머신러닝으로 구분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