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8.19 09:53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앞서 인텔이 이 회사를 인수해 파운드리 경쟁력을 높일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상 무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글로벌파운드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10월 IPO 계획을 공개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IPO를 통해 250억달러(29조원)의 자금 조달이 목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과 300억달러(34조원) 규모의 매각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글로벌파운드리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아직 인텔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고, 기존 고객인 AMD와 마찰과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를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10월 IPO 계획을 공개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IPO를 통해 250억달러(29조원)의 자금 조달이 목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과 300억달러(34조원) 규모의 매각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글로벌파운드리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아직 인텔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고, 기존 고객인 AMD와 마찰과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를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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