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카페 웨비나 x 소송열전’이 매주 일요일 12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분야를 넘나드는 법률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 매주 한 기업과 연관된 소송 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유튜브 채널 ‘테크카페’에서 각양각색의 웨비나를 즐겨보세요. [편집자주]

화웨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입니다. 통신장비 제조와 판매에 특화된 기업인데요. 세계 곳곳에 통신장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무기로 기존의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를 빠르게 밀어내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요.

최근들어 이런 움직임이 주춤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화웨이를 미국 정부가 제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전방위적인 해킹과 검열을 시도하는 중국 정부와 유착 의혹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로 인해 기업 자체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화웨이의 성장은 타사 해킹, 타사 기술자 불법 영입 등으로 얻은 기술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소송열전에서는 화웨이의 과거 소송사례를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