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 국회방송 갈무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 국회방송 갈무리
24일 김범수 창업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마지막 발언으로 "이번 사태는 카카오를 더욱 엄중하고 책임감 있게 더 나은 구조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문어발 확장이나 필요치 않은 부분의 투자 등을 전면 재검토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김범수 창업자를 향해 "카카오의 계열사 수가 136여개에 달한다"며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 구조를 질책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플랫폼 기업 속성상 필요한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가 마지막 발언에서 전면 재검토 의지를 내비쳤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