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삼성전자에 한정판 스마트폰을 선물받았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플립4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 플립4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게재했다. /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 플립4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게재했다. /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사진과 함께 삼성전자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했다. 사진 속에는 삼성전자 마케팅팀이 작성한 편지가 보였고 그는 "땡큐(Thank you)"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한 사람은 손흥민 선수 단 한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축구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헌신하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 제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랫동안 애플 아이폰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간 SNS에 올린 사진이나 해외 인터뷰 등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줄곧 포착됐다.

갤럭시Z플립4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1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Z플립4 일반 모델(147만4000원) 대비 78만1000원 비싼 225만5000원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판매 개시와 동시에 중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완판됐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100대가 판매됐으며 '8초' 만에 품절됐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