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국내·외 내로라하는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에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있을까.
AI 기술 구현의 키(Key)가 '클라우드 효율화'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라우드 환경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환경의 복잡성과 효율성을 해결하는 핵심 요소다.
다만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성은 서비스와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금융이나 의료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영역에서의 AI 활용이라면, 서비스와 인프라 또한 ‘프라이빗’ 위주로 구성돼야 한다. 이에 기업에서의 AI 활용을 위한 환경과 서비스 구축은 이전의 IT 서비스 구축보다 더 복잡해진 상황이며, 지속적인 학습으로 수준을 향상하는 등 운영의 개념 또한 달라졌다.
이처럼 복잡한 AI와 클라우드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조선미디어그룹의 IT전문 미디어인 IT조선은 오는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AI와 클라우드 분야 주요 기관 및 기업과 함께 ‘AI&CLOUD 2024’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CLOUD 2024는 기조 강연 외에도 총 4개 세션(생성AI 미래, AI와 클라우드 효율화 방안, AI 플레이어 육성과 생태계 전망, 클라우드 및 AI 발전을 위한 규제 혁신과 대응방안)이 진행된다.
AI와 클라우드 효율화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세션2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K 주식회사 C&C, 인텔, AWS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인사가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발표는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 차지원 SK C&C G.AI그룹장, 나승주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AI 영업 상무, 김기완 AWS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등 국내·외 대표 기업 주요 인사가 맡았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생성형AI시대의 전망 및 도입, 그리고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재한 부문장은 생성형AI의 동향에서 챗GPT의 비즈니스 성공사례, 성공적인 생성형 AI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의 국내 적용 사례'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차지원 그룹장은 지난 1년간 B2B 시장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통해 발 빠른 기업은 어떻게 생성형 AI를 사용하는지, 이를 위해 어떤 기술이 적용됐는지를 점검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에 관련해 발표한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AI 확산 전망 및 인텔 AI Everywhere 전략'을 설명한다. 나승주 상무는 인텔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엣지, 디바이스까지 커버할 수 있는 AI 솔루션 사례에 기반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 전략 수립에 관한 견해를 제공한다.
김기완 AWS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미래지향적인 AI, 클라우드 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김기완 총괄은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활용 트렌드, 신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전략, 빠르게 대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IT 현대화 방향성 및 조직전략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국내외 기관과 KT, 사피온, 메가존클라우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네이버클라우드, 셀렉트스타, 제네시스랩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개요]
행사명 : AI&CLOUD 2024
주 제 : AI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미래
일 정 : 2023년 3월 27일(수) 10:00 ~ 17:30
장 소 :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행사 안내 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chosunbiz.com/aicloud2024
문의 : 사무국 (070-4285-0546 / eventit@chosunbiz.com )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