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DTF 2024)'를 열고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기업이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와 해법을 제시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는 김경진 총괄사장의 환영사와 카일 듀프레인(Kyle Dufresne)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연다. 기조 연설에서는 혁신 리더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변화를 주도하는지, 아이디어를 변화로 이끌기 위해 AI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삼성SDS 김지홍 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델과의 협력을 소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센터장은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나누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우먼 인 테크놀로지(Women In Technology)’ 행사에는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가 연사로 참여해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서 경험한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 스토리를 전한다.
오후에는 델과 파트너 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주제별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AI 활용 사례’와 ‘모던 데이터센터’,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AI를 위한 모던 워크스페이스’ 등의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에서 진행되는 솔루션 엑스포(EXPO)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전문가가 솔루션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지속가능성 전시 부스에서는 자원 재사용과 업사이클링 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델의 노력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관객이 플라스틱 병을 가지고와 분리수거에 참여하면 소정의 리워드를 증정하고 폐기 병뚜껑을 사용해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DTF 2024 행사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올티에스, 데이타솔루션, 이테크시스템,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델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 총판사 및 주요 협력사 45개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 또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의 솔루션들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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