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브이다임 / 김영완
- 주요 제품(서비스) : 3D Avatar 기반 AI NPC-AI Agent Service ‘TIH’
- 사업 분야 : 시각 지능, 지능형 에이전트
- 사이트 주소 : www.vdigm.com / www.tih.ai
브이다임은 2020년 5월 설립하고 2022년 벤처스퀘어와 KOCP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덤을 위한 3D 아바타(Avatar) 기반 AI NPC-AI 에이전트(Agent) 서비스를 개발했다.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원하는 스트리머들에게 TIH 서비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AI 기반 토탈 서비스 제공
브이다임(https://vdigm.com/)은 생성형 AI와 반응형 AI 솔루션을 가상 스테이지 AI 및 Deep Real(딥리얼) 기술과 결합한 스트리머용 ‘TIH(Tomorrow, In Here : https://tih.ai/)’ 서비스를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손쉽게 3D 아바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송 뿐만 아니라 AI NPC-AI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을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브이다임의 TIH 서비스는 2D 이미지로 3D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Generative AI’ 기술과 웹캠을 이용해 얼굴과 동작의 자연스러운 풀 3D 모션 트래킹을 구현하는 ‘반응형 AI 아바타’를 제공한다. 다양한 가상 공간과 3D 배경을 쉽게 생성할 수 있는 ‘Virtual Stage AI’ 기술도 적용된다.
브이다임은 고비용 없이 누구나 3D로 가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모션 트래킹에 필요한 장비가 고가인 반면, TIH 서비스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나 웹캠만으로도 3D 풀 모션 트래킹을 구현할 수 있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와 팬들 간 친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완성하고자 한다.
AI NPC-AI Agent로 스트리머와 팬들을 위한 새로운 소통 방식 제시
브이다임은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스트리머와 팬들의 가상 경험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스트리머들의 기존 플랫폼인 트위치, 치지직, 숲(SOOP)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과 연동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버추얼 스트리머의 페르소나와 방송을 학습한 동일한 외형의 아바타와 3D 가상 공간 및 환경을 제공해 스트리머가 오프라인 상태이어도 AI NPC가 이어서 팬들을 위한 소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스트리머들은 3D 아바타의 생동감과 입체감을 활용해 팬들과 몰입감 있는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방송 경험과 콘텐츠가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는 자신의 3D 아바타와 동일한 외형의 AI NPC를 생성해 팬들과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 AI NPC는 스트리머의 말투와 행동 패턴을 학습해 스트리머가 부재 중에도 팬들에게 스트리머의 개성과 성향을 반영해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 더불어 AI NPC는 팬의 질문에 응답하고 요청에 따라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에게는 단순 시청을 넘어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브이다임의 성과 그리고 미래
브이다임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실감형 3D 아바타 생성 솔루션을 개발해 2021년부터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3년 3월,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에 선정되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양재로 이전했다.
브이다임은 2025년 TIH 서비스 글로벌 시장 런칭을 위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 디지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디스코드(Discord) 등을 통한 TIH 서비스 커뮤니티 구축과 후원자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TIH 서비스를 웹툰과 웹소설에도 적용해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관련 기업들과 논의하며 추진중이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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