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메라커 / 김선권
- 주요 제품(서비스) : AI 안과 카메라, QuuP
- 사업 분야 : 시각지능
- 사이트 주소 : www.meraker.co.kr
메라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영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해 안저 카메라와 영상 렌더링 가속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3년 11월 설립했고 1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눈 질환 잡는 휴대용 안과 카메라, 화질 높여주는 고속 렌더링 SW ‘QuuP’
메라커는 자체 AI 카메라 센서 기술로 눈의 수정체와 망막을 모두 촬영할 수 있는 휴대형 안과 카메라를 개발했다. 사람과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 AI 센서가 자체적으로 병을 진단하고 높은 품질의 안과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영상 렌더링 AI 소프트웨어인 ‘QuuP’는 렌더링을 가속화하고 해상도를 높여준다. 기존 영상 저작툴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툴을 배울 필요 없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렌더링 결과물을 버리지 않고 최소한의 작업으로 고화질 렌더링을 할 수 있다.
휴대형 AI 카메라로실명 질환 진단
휴대형 AI 안과 카메라는 하나의 제품에서 백내장 진단을 위한 세극빔 현미경 촬영과 망막질환 진단을 위한 망막 촬영이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안저 카메라는 안구 뒷부분의 망막질환만 진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메라커의 제품은 실명 유발 안질환 선별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백내장 등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렌더링 가속화 AI인 QuuP는 영화, 드라마 2K 렌더링 결과물을 4K 렌더링 결과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존 영상 렌더링 과정의 시간과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기존 VFX 작업 루틴을 변경하지 않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렌더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라커의 성과 그리고 미래
현재 휴대형 AI 안과 카메라는 캄보디아와 국내 병원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렌더링 가속화 AI는 국내 대형 스튜디오와 함께 연구 개발 중이다. 향후 안과 카메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렌더링 효율화를 넘어 새로운 영상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 보안 걱정 없는 온디바이스 마이데이터 저장 플랫폼 제공 ‘에스앤피랩’ [서울AI허브 2025]
- 멀티모달 AI 활용한 CCTV 솔루션 제공 ‘피아스페이스’[서울AI허브 2025]
- AI 영상처리로 위험 예방하는 ‘클레버러스’[서울AI허브 2025]
- AI앱으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돕는 ‘필로토’ [서울AI허브 2025]
- 초음파 음향데이터로 제조 설비 고장 진단·예측 ‘모빅랩’ [서울AI허브 2025]
- 반려동물 행동·건강 분석하는 AI 펫캠 서비스 ‘펫페오톡’ [서울AI허브 2025]
- AI로 소비자 니즈 분석 뚝딱… 마케팅 인사이트 제공 ‘스웨번즈’ [서울AI허브 2025]
- AI캐릭터 가르치며 함께 배우는 영어회화 학습 앱 개발 ‘더플랜지’ [서울AI허브 2025]
-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하는 AI 칩 솔루션 ‘에임퓨처’ [서울AI허브 2025]
- AI로 청소년 주의력·정신건강 케어하는 ‘쓰리알이노베이션’ [서울AI허브 2025]
-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AI 모델 성능 관리 ‘에이엠스퀘어’ [서울AI허브 2025]
- 한국어 특화 LLM으로 글쓰기 자동 평가 지원 ‘테디썸’ [서울AI허브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