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는 페르소나 에이아이(페르소나AI)와 AI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TG삼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페르소나 AI의 ‘GEN AI’ 엔진이 최적의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TG삼보는 페르소나 AI와의 협업을 통해 AI 를 도입하려는 다양한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학교 및 기업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나 정부기관들이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솔루션 검증과 구성, 사후관리의 어려움이나 AI 솔루션 공급자들의 영업력 부족과 하드웨어 부재, 사후관리 체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페르소나AI 는 ‘대중이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는 AI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2023년 글로벌 인공지능 대회 ‘GEN AI Competition’에서 1위에 선정됐고 CES 2025에서도 혁신상에 선정된 바 있다.
지승현 삼보컴퓨터 대표는 “페르소나AI 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솔루션이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관계사인 TGS 전국 100여개 센터를 통한 사후관리로 B2B 및 B2G 시장내 AI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TG삼보와의 협력을 통해 GEN AI의 적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성능과 보안을 모두 잡은 AI PC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