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로드나인 개발총괄이 이달 11일 진행된 로드나인 오프라인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김효재 로드나인 개발총괄이 이달 11일 진행된 로드나인 오프라인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MMORPG ‘로드나인’의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나인 성장 콘텐츠로는 전문화 레벨, 무기 마스터리 레벨, 어빌리티 레벨의 확장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전문화 레벨은 무기 마스터리 상위 성장 콘텐츠다.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마스터리 무기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특정 요구 경험치를 달성한 후 개방할 수 있다.  

무기 마스터리 레벨은 최대 120레벨까지 확장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추가 특성 포인트를 획득하고 레벨 효과도 강화돼 새로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어빌리티의 추가 성장 콘텐츠도 공개됐다. 어빌리티는 마스터 이상으로 추가 승급을 할 수 있고 최대 800 레벨까지 확장된다. 각 직업별 전용 스킬도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무기 마스터리 ‘사이드’도 선보인다. 사이드는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거대한 양손 무기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력을 갖춘 근접 무기다. 원거리 공격 스킬과, 일정 확률로 몬스터들의 ‘영혼’을 흡수해 스킬을 강화하는 이색 전투 매커니즘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 중 특정 해금 조건을 달성할 경우 사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발로란트 2025 시즌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2025 시즌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2025년 발로란트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라이엇 게임즈는 1인칭 전술 FPS ‘발로란트’의 2025년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 발로란트는 하나의 시즌을 중심으로 여섯 개의 액트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각 액트 별로 경쟁전, 신규 배틀패스, 프리미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에이전트와 스킨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와 올해 10월까지 진행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를 통해 액트 별 게임 플레이와 e스포츠 시청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맵 구성은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 액트마다 변경된다. 플레이어는 액트마다 VCT와 동일한 구성의 맵 로테이션을 즐길 수 있고 신규 액트가 시작된 직후 다음 액트에 적용될 로테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요원의 경우 이달 9 출시한 ‘테호’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3명의 요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롬비아 출신 척후대 테호는 폭발을 일으키는 궁극기 ‘아마겟돈’을 활용해 지역을 장악 중인 적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등 팀을 위해 전투를 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규 장식 아이템 ‘플렉스’도 2025 시즌부터 추가된다. 플렉스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휴대용 오브젝트다. 발로란트는 플렉스 출시를 맞아 게임을 즐긴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플렉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배틀패스를 통해 추가 플렉스를 획득할 수 있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