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 외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36.2 버전)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업데이트에 따라 미라마 지역에는 에스파 콘셉트의 공연장과 아지트가 추가됐다. 또 유저 제작 콘텐츠(UGC) ‘알파’ 서비스의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8월 정식 오픈 이후에는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이용자가 직접 매치 세션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크래프톤은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와 협업한 음원 ‘다크 아츠(Dark Arts)’를 공개했다. 다크 아츠는 전투의 긴장감을 표현한 공격적 리듬과 속도감 있는 기타 사운드가 특징이다. 해당 곡은 로비 음악으로 적용되며 7월 15일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

네오위즈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 2025’에 참가한다. 비트서밋 2025는 일본인디게임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인디게임 행사다. 네오위즈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총 3종의 인디게임을 전시한다.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별 시연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한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번 게임스컴 출품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제작 발표 영상 ‘더 퍼스트 쇼케이스’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게임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각 캐릭터가 가진 ‘카드 덱’을 조합하는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쇼케이스에선 시즌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방대한 이벤트 스토리를 기반으로 특정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 콘텐츠다. 특히 시즌 콘텐츠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 카드, 꾸미기 아이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