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향후 5년 내로 매출 1000억 클럽 달성, 고객 중심 사업을 통한 1000개 고객사 확보를 담은 청사진을 발표했다.
에티버스 그룹사로 합류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는 리더스데이를 열고 ‘이노그리드 비전 2029 플러스’를 주제로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AI와 클라우드의 힘으로 글로벌 도약’이라는 미션을 제시하며 AI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성을 가지고 미래 클라우드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더스데이는 향후 5년간의 회사 청사진인 ‘이노그리드 비전 2029 플러스’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주요 사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AI와 클라우드의 힘으로 글로벌 도약’이라는 미션을 제시하며 AI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성을 가지고 미래 클라우드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클라우드 기반 혁신성장 ▲공유가치 창출 실현 ▲클라우드 기술 기반 리더십 확보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2029년까지 매출 1000억 클럽 달성, 고객 중심 사업을 통한 1000개 고객사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산, 이노그리드 3.0 기술 스택 마련, AI Cloud 솔루션&서비스 라인업 확대 등이 포함됐다.
김명진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있어서는 그룹사와 협력해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은 “이노그리드가 올해 조직을 재정비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성장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그룹사 협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현해 에티버스그룹이 IT 업계에서 기술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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