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는 전북은행의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기반 인프라와 가상화 관제를 체계화하고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정적인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우리금융그룹, D그룹금융계열사, 제1금융권 등 주요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 및 고도화 사업을 완수하며 자체 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의 단독 사업자로서 전북은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전북은행의 가상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제공하고, 내부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본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북은행의 IaaS(서비스형 인프라), PaaS(서비스형 플랫폼) 도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의 기존 레거시시스템을 비롯한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에 대응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에 분산된 클라우드 자원의 통합된 관리를 제공해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그동안의 금융권 사업 수행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비전 및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전북은행의 클라우드 활용 전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전북은행의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사업 수주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 및 금융권 디지털 전환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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