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세부종목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보다 4개 늘어난 총 11개 게임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세부종목을 11개로 결정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세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켓몬 유나이트, 모바일 레전드: 뱅뱅,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그란 투리스모7, e풋볼, 뿌요뿌요 챔피언, 스트리트파이터V, 왕자영요, 몽삼국 등 11개다. 한국 게임 중에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이 채택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종목으로 채택됐던 미국 밸브의 ‘도타2’와 한국 넥슨의 ‘FC온라인’은 제외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진행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