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3월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타워(Commerzbank Tower)에서 코메르츠방크와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IB 사업기회 공유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양국 진출 기업의 현지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대표 금융기관으로 무역금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지원에 대한 노하우를 가졌다는 평가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독일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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