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학습, 엑소쌤과 ‘과학 공부법’ 강연 외 [주간 에듀테크]

IT조선은 에듀테크 분야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에듀테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구몬학습이 과학의 달을 맞이해 11일 오전 10시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선호 과학 커뮤니케이터(엑소쌤)를 초청해 ‘문이과 통합 통합 영재로 키우는 과학 공부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선호 커뮤니케이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위촉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초등 시기 과학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효과적인 과학 교과 학습법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구몬학습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실시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구몬학습 홈페이지에서 10일 오후 4시까지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1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연 후에는 강연 주제와 관련해 학부모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할 계획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2022년 초등 과학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이해와 과학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이 2일 과천 사옥에서 ‘오스트리아 에듀테크 산업시찰단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연방경제상공회의소 교육정책부 국장, 잘츠부르크 주정부 의원 등 오스트리아 교육계 인사 25명이 방문했다.  

비상교육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올비아CL(ACL)’을 선보였다. 아울러 두 플랫폼의 모듈로 탑재된 ▲양방향 초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 ‘엘리프(ELiF)’ ▲디지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Klass)’ ▲한국어, 영어 ‘자유대화 AI’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을 시연했다.  

멜리나 슈나이더(Melina Schneider) 오스트리아 연방경제상공회의소 교육정책부 국장은 “미래 교육 주권은 플랫폼과 AI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며 “일방향적인 전통적인 교육 방식과 달리 비상교육의 플랫폼과 AI를 통해 학생들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언제 어디에서나 원하는 곳에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노중일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전세계 교육 리더들과 미래 교육의 발전에 협력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재능교육이 초등학생의 기초 문해력 완성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재능스스로국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재능스스로국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들이 글의 주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읽기 학습을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주제 관련 도입 활동 ▲배경지식을 활성화 시켜주는 읽기 전 활동 ▲범교과적인 다양한 소재의 글 읽기 활동 ▲이해와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사고 확장 활동 ▲마인드맵을 통한 주제 마무리 활동 ▲주제 관련 배경지식을 더해주는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읽기 교재가 구성됐다.

강소연 재능교육 스스로교육연구소 국어팀장은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기초 문해력 강화”라며 “문해력은 국어 뿐만 아니라 전 과목의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인만큼, 아이들이 튼튼한 기초 문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능스스로국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했다.
 

대교가 자회사인 대교뉴이프에 이어 프리미엄 브레인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정보석을 발탁했다.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은 대교와 전문가 그룹이 공동 개발한 시니어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다.

대교는 데뷔 40년차인 배우 정보석은 국내 대표 중년 배우로서 전 연령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모습이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이 추구하는 시니어와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과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의 모델 발탁으로 시니어의 인지 및 정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을 포함해 대교그룹의 시니어 서비스의 대표 모델로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회장 이형세)이 AI 교육 특집으로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5’를 출간했다. 교육학, 정보 교육, 인공지능, 에듀테크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AI가 변화시킬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고 그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방안을 논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대한민국 AI 교육 해설서’라는 설명이다.

책의 공저자로는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도재우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송석리 서울고등학교 교사,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 등 총 15명의 민·관·학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책은 ▲1장 AI 중심 에듀테크 기술 현재 지형과 AI 교육 키워드 ▲2장 한국 디지털 교육 트렌드 3대 주제, 10대 키워드 ▲3장 해외 에듀테크 동향과 한국 디지털 교육 시사점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교육 트렌드 10대 키워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인별 맞춤형 교육 ▲데이터 리터러시 ▲인공지능 교육 ▲SW, AI 교육 ▲AI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생성형 인공지능 ▲학교 환경 구축 ▲새로운 교사상 학교상 등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재의 문제점을 짚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장에는 해외 에듀테크와 한국 디지털 교육 시사점을 주제로 현직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의 영국 ‘벳쇼(Bett Show) 2025’ 리뷰가 담겼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이하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담 솔루션 ‘클라썸 커넥트’를 공급한다.

클라썸 커넥트는 대한상의 디지털 아카데미의 훈련생 상담 업무에 도입돼 업무 효율화와 훈련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예정이다. 클라썸 AI가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관리자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훈련생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KDT 등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는 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클라썸 커넥트 도입으로 AI 기술을 통해 기관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예정"이라며 "앞으로 문의자 정보와 연동해 개인화된 맞춤형 답변을 생성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