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에듀테크 분야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에듀테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3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클라썸-서울과기대, 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 위해 MOU 체결

최유진 클라썸 대표(오른쪽)와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클라썸
최유진 클라썸 대표(오른쪽)와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클라썸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교류 활성화 ▲양 기관의 공동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및 물적자원 공유 ▲강의 운영 고도화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공유 및 교류 활성화 ▲해외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 담겼다.

클라썸과 서울과기대는 단계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과기대는 올해부터 신입생 대상으로 AI 교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AI 시대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예정이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썸은 AI를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교육 환경 개선을 우선 과제로 삼고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교육, 영어 학습 프로그램 '챌린지' 파라과이에 수출

파라과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챌린지를 활용한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비상교육
파라과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챌린지를 활용한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비상교육

비상교육이 파라과이 교육기업과 영어 학습 프로그램 ‘챌린지(Challenge)’의 5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챌린지’는 혼합현실(M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19년 계약을 체결한 잉글리시아이에 이어 챌린지도 파라과이에 공급하며 현지의 디지털 영어 교육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 기업과도 챌린지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올해 동남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도 활용할 수 있는 챌린지를 파라과이에 보급하게 되어 뜻깊다”며 “챌린지는 전자칠판 또는 PC와 웹캠만 구비하면 수업할 수 있어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몽골 교육감 및 교장단 대상 에듀테크 체험행사 진행

27일 웅진씽크빅 파주 본사에서 열린 몽골 교육감, 교장단 방문·체험행사에서 160여명의 방문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웅진씽크빅
27일 웅진씽크빅 파주 본사에서 열린 몽골 교육감, 교장단 방문·체험행사에서 160여명의 방문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27일 웅진씽크빅 파주 본사에서 몽골 교육부 소속 교육감, 교장단을 초청해 자사 에듀테크 솔루션을 소개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흐 뭉후체첵(Sukh Munkhtsetseg) 몽골 헹티 교육감을 포함해 교육부 관계자, 교장단 등 160여명이 방문했다.

행사에서는 웅진역사관 견학을 포함해 자사 대표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인 ‘AR피디아(ARpedia)’, ‘링고시티(Lingocity)’,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체험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은 “몽골 교육현장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아 웅진씽크빅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 눈높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7년 연속 1위

대교는 자사 대표 브랜드 눈높이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초등교육서비스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대교그룹
대교는 자사 대표 브랜드 눈높이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초등교육서비스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대교그룹

대교그룹은 자사 대표 브랜드 눈높이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초등교육서비스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눈높이는 초등교육서비스 부문과 함께 유아교육서비스 부문에서도 1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교에 따르면 눈높이는 눈높이스쿨원, 눈높이코어수학 등 주요 제품과 함께 눈높이리틀원, 눈높이똑똑 시리즈 등 유아 전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교육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초등 교과 내신 완성 프로그램 ‘눈높이스쿨원’은 전 과목 AI 맞춤 학습과 눈높이 선생님의 1:1 방문 밀착 관리가 결합돼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CT, 대형 산불 피해지역 학교에 AI 학습 프로그램 무상 제공

CT 로고 / CT
CT 로고 / CT

글로벌 교육 AI 기업 CT(옛 클래스팅)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휴교 학교에 ‘클래스팅 AI’ 학습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CT에서 이번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학습 프로그램은 AI 코스웨어 ‘클래스팅 AI’ 솔루션으로, 초·중·고 수학·과학·사회·영어·AI·글쓰기 등 주요 과목이 대상이다. CT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휴교 학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의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신청시 최대 2개월까지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구 CT 대표는 "이번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학생들에 학습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휴교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누구나 조건없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클래스팅 AI’ 코스웨어가 공교육 영역 내 모든 교사 학습자, 교육기관들에게 지속가능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렉슬, 디지털 문구 브랜드 ‘낼나’ 인수

에듀테크 기업 플렉슬(Flexcil)이 디지털 문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낼나(Nelna)’를 인수했다. / 플렉슬
에듀테크 기업 플렉슬(Flexcil)이 디지털 문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낼나(Nelna)’를 인수했다. / 플렉슬

에듀테크 기업 플렉슬(Flexcil)이 디지털 문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낼나(Nelna)’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플렉슬은 학습 중심의 기능적 앱에서 나아가 디지털 생산성과 자기계발 영역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콘, 낼나샵을 통한 상호 상품 크로스 판매 및 캠페인 운영 ▲플렉슬 앱 내 낼나 콘텐츠 입점으로 낼나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 ▲스콘 플랫폼 내 수험 디지털 템플릿 및 굿즈 상품 공동 개발 ▲플렉슬 포 에듀케이션을 통한 낼나의 10대 사용자 타깃의 브랜드 확산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플렉슬의 권정구 대표는 “낼나는 성장이라는 메시지와 브랜드 파워, 콘텐츠 기획 역량이 탁월한 팀”이라며 “수험 전자책 플랫폼 스콘과 학습 도구 중심의 플렉슬이 ‘기록과 학습’에 기반한 사용자 성장 경험을, 낼나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의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