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e스포츠 대회가 4월 1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종 우승자는 ‘오릉’ 선수가 차지했다.
14일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하고 최종 우승자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시간의 전장’ 콘텐츠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선수가 직접 한국에 와 본선에 참여했다. 이중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의 선수가 결승을 치렀다. 우승은 4개의 전장을 2분 57초쯤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나혼렙갤러리’ 길드의 ‘오릉(OhReung)’ 선수가 차지했다.
‘오릉’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 되는 찬란한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을 위해 절반을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릉 선수는 상금 1000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 등을 받았다. 준우승자와 3위는 각각 상금 700만원과 300만원, LG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의 부상이 수여됐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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