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포티투마루·리벨리온·오리엔텀 출격… ‘AI&CLOUD 2025’ 5월 14일 개최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나온 지도 2년이 훌쩍 지났다. 이후 AI 시장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의 유행과 함께 기업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이 부상했으며 '에이전트 AI'가 등장하며 새로운 흐름을 맞이했다. 추론 중심의 효율적인 AI 인프라가 주목받으며 클라우드의 역할도 확대됐다. AI의 열풍과 함께 양자 컴퓨터 기술이 불러 올 미래도 준비해야 한다. 

조선미디어그룹의 IT 전문 매체 IT조선은 5월 14일 웨스틴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AI&CLOUD 2025' 콘퍼런스를 열고 기업의 AI 혁신과 클라우드 전략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패권주의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오전 기조 강연과 오후 세션 및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 21명이 발표에 나선다.

'진격의 AI'를 주제로 AI분야 대표 업체들이 나서는 오후 첫 번째 세션은  AI의 발전 현황과 앞으로의 혁신을 제시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광정 리벨리온 사업총괄,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AI 환각 문제 해결 전략, 한국형 AI 추론 인프라, 양자 컴퓨팅 혁명이 AI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먼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 에이전트, 기업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챗GPT를 필두로 한 LLM과 생성 AI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모델의 한계를 넘어 목표 해결을 위해 생각하고 계획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경일 대표는 AI 에이전트란 무엇이며 이것이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사례와 함께 전망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거짓말 하는 AI를 잡아라'로 주제 발표를 한다. 김동환 대표는 국가AI위원회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 대표는 초거대 AI LLM의 근원적 문제인 환각(Hallucination) 문제가 어느 수준까지 해결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도메인 특화 및 검색증강생성(RAG), MRC 기술 등을 통한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김광정 리벨리온 사업총괄은 '한국형 AI를 위한 추론 인프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리벨리온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SLM에 최적화된 고성능·고효율 AI 추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광정 사업총괄은 AI반도체의 기술 아키텍처, 실제 데모 사례, 그리고 한국형 AI 인프라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 겸 오리엔텀 대표는 '양자 혁명이 가져올 AI의 미래: 가능성과 불확실성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AI 열풍과 함께 양자컴퓨터 기술 또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방승현 협회장은 양자 컴퓨팅의 기본 원리 및 AI 기술에 미치는 혁신적 잠재력, 양자 AI 시대의 예측 불가능성과 잠재적 위험 요소, 미래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5월 14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이번 'AI&CLOUD 2025' 콘퍼런스는 오는 30일까지 사전등록자를 위한 얼리버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빛미디어에서 AI 관련 도서를, 벨킨에서 1만mAh 용량의 보조배터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행사개요]

행사명: AI&CLOUD 2025 콘퍼런스  

일정: 2025년 5월 14일 10:00~17:00

장소: 웨스틴 조선 오키드룸

주최: IT조선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NIPA 외

미디어후원: 조선일보, TV조선, 조선비즈

참가비: 20만원 / 얼리버드 (15만원, 4월 30일까지)

제공사항: 점심식사, 발표자료 

행사홈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chosunbiz.com/aicloud2025/

문의처 : 사무국 event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