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은 각종 산업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인간 고유의 공감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특화형 AI가 부상하는 등 업무 파트너로서 AI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영섭 LG유플러스 AI 테크 LAB 담당, 정지환 한글과컴퓨터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이영수 신한은행 AI 연구소장 / IT조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영섭 LG유플러스 AI 테크 LAB 담당, 정지환 한글과컴퓨터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이영수 신한은행 AI 연구소장 / IT조선

조선미디어그룹의 IT 전문 매체 IT조선은 5월 14일 웨스틴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AI&CLOUD 2025' 콘퍼런스를 열고 기업의 AI 혁신과 클라우드 전략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패권주의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오전 기조 강연과 오후 세션 및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 21명이 발표에 나선다.

'생성형 AI의 성숙과 확산'을 주제로 진행되는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발전에 따른 업계 패러다임 변화, 새로운 부작용 등을 복합적으로 논의한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 테크 LAB 담당, 정지환 한글과컴퓨터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영수 신한은행 AI 연구소장,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가 각자 생성형 AI의 현주소를 살핀다.

먼저 한영섭 LG유플러스 AI 테크 LAB 담당이 'Assured Intelligence, AI 시대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AI기술이 확산되며 이를 활용한 범죄와 그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영섭 담당은 사람이 보다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한 AI기술과 방향성을 소개한다.

정지환 한컴 CTO는 '데이터로 준비하는 AI 시대의 디지털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장 및 데이터 동향을 살펴보고, 한컴의 데이터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영수 신한은행 AI 연구소장은 '에이전틱 AI 인 파이낸스(Agentic AI in Finance)'를 주제로 에이전트 AI에 대해 강연한다. 해외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의 에이전틱 AI 사례를 살펴보며 금융권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CEO는 '버티컬 AI(Vertical AI)와 완전 자동화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된 여행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 특화 AI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디지털 환경의 확산으로 접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메시지와 마케팅이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인간은 AI와 역할 분업을 시작했다. 버티컬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야놀자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통해 인간을 위한 마케팅과 브랜딩의 미래를 전망한다.

한편, 5월 14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이번 'AI&CLOUD 2025' 콘퍼런스는 오는 30일까지 사전등록자를 위한 얼리버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빛미디어에서 AI 관련 도서를, 벨킨에서 1만mAh 용량의 보조배터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행사개요]

행사명: AI&CLOUD 2025 콘퍼런스  

일정: 2025년 5월 14일 10:00~17:00

장소: 웨스틴 조선 오키드룸

주최: IT조선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NIPA 외

미디어후원: 조선일보, TV조선, 조선비즈

참가비: 20만원 / 얼리버드 (15만원, 4월 30일까지)

제공사항: 점심식사, 발표자료 

행사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chosunbiz.com/aicloud2025/

문의처: 사무국 event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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