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가 일본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머티리얼 디지털(Material Digital, 대표 아오사키 소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머티리얼 디지털은 일본의 종합 PR 커뮤니케이션 그룹 ‘머티리얼 그룹(Material Group Inc)’의 자회사로,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머티리얼 디지털이 올해 1월부터 개시한 사이버 보안 사업 ‘머모렐(MAMORERU)’의 고도화에 주안점을 둔다. S2W는 그간 사이버 안보 위협과 지정학적 리스크 관한 특화된 분석 역량을 토대로 공공·정부기관용 사이버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을 국내외 정부기관과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S2W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일본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오사키 소오 머티리얼 디지털 대표는 “S2W의 우수한 기술력이 일본 시장에 대한 머티리얼 디지털의 경험 및 인사이트와 결합한다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머티리얼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2W의 AI·빅데이터 기술을 일본 시장에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보다 다채로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사업 영토 확장에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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