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를 기념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워즈 데이는 매년 5월 4일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기념하는 날이다.
5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대표 김소연)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워즈 데이는 도심 한복판을 스타워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 당일에는 스타워즈 속 제다이 정신을 직접 배우는 ‘제다이 트레이닝’,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 ‘501군단 대한민국 지부’와 ‘코리아나 마칭밴드’의 캐릭터 퍼레이드, 스타워즈 대표 OST를 연주한 ‘아르떼 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은 행사 기간에는 스타워즈 테마로 꾸며진 공간과 함께 레고 스타워즈 작품 및 브랜드 협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
또 월트디즈니컴퍼니는 5월 2일 신작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언더월드 이야기’를 에픽게임즈의 게임 ‘포트나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디즈니 콘텐츠가 게임 속에서 공개되는 첫 사례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번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비롯해 콘텐츠, 게임, 리테일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세대 팬덤과 브랜드 경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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